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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안경 브랜드 와비 파커 AI 변신 ② 패션에서 웨어러블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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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흑자 전환
안경 산업 디지털화
두자릿수 성장 지속

이 기사는 5월 23일 오후 3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구글과 파트너십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은행(IB) 업계는 일제히 와비 파커(WRBY)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TD 코웬은 5월22일자 보고서를 내고 와비 파커의 12개월 목표주가를 20달러에서 24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종가 20.17달러에서 19%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보고서는 이번 구글과 파트너십이 와비 파커에 중장기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전통적인 안경 브랜드가 인공지능(AI) 혁신에 뛰어들 기회를 잡았다는 얘기다.

투자자들 사이에 소비재 종목으로 통했던 와비 파커가 성장주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길게 보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에버코어와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와비 파커의 목표주가를 각각 22달러로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텔시가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고, 에버코어는 '시장 비중'을 유지했다.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이전에도 와비 파커가 두 자릿수의 매출액 성장을 지속했고, 강력한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 기준의 이익률을 나타냈다고 텔시는 강조한다. 아울러 실적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제시하는 업체의 특성 상 2025년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글래스와 헤드셋 [사진=업체 제공]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투자 매력이 크다는 평가다. 24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EV/EBITDA가 20배에서 등락,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에버코어는 이번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당초 발표했던 145%에서 30%로 낮춘 데 따라 와비 파커의 잠재적인 타격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전했다.

로스 캐피탈은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목표주가를 18달러에서 21달러로 높여 잡고 매수를 추천했다. 펀더멘털이 탄탄한 데다 구글과 파트너십이 이익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와비 파커 매장에서 안경을 착용해 보는 고객 [사진=블룸버그]

파이퍼 샌들러는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20달러로 내놓았다. 구글과 파트너십을 통해 AI 글래스 시장에 진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서를 강조한다. 월가가 2025년 업체의 매출액 전망치를 8억7600만달러로 제시하며 전년 대비 14% 성장을 예고한 가운데 2026년 이후에도 기대치를 웃도는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씨티그룹도 구글과 파트너십 소식에 와비 파커의 목표주가를 22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당장 1억5000만달러의 현금 확보를 포함해 잃을 것이 없는 딜이라는 판단이다.

이 밖에 스티펠 니콜라우스가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목표주가를 18달러에서 21달러로 높여 잡았다. 구글과 손잡고 AI 글래스 개발에 뛰어든다는 소식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번 목표주가는 EBITDA 전망치를 기준으로 21.6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와비 파커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데 따라 중장기 시장 기회가 크게 확대됐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일반적인 안경 브랜드 사업과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시장 조사 업체 팁 랭크스에 따르면 와비 파커를 분석하는 16개 투자은행(IB) 가운데 9개 업체가 매수를 추천했고, 6개 업체는 '보유' 투자 의견을 내놓았다. 매도 의견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22달러로 10% 이상 상승 가능성을 예고했다. 다만, 목표주가의 범위는 최고 30달러부터 최저 16달러까지 크게 벌어졌다.

미국 뉴욕 주에 본사를 둔 업체는 2010년 설립했고, 미국 주요 도시와 캐나다에 총 27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는 매장을 90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수는 228만명으로 파악됐고, 고객 1인당 매출 규모는 평균 263달러로 나타났다.

와비 파커는 안경 소재를 이탈리아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조달한 뒤 제품을 자체 디자인 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취한다.

2025년 1분기 업체는 커다란 이정표를 세웠다. 2021년 나스닥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후 첫 흑자 달성을 이뤄낸 것.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1분기 350만달러, 주당 11센트의 순이익을 냈다. 손실 규모를 지속적을 줄여왔던 업체가 마침내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도 2억24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 급증했다. 1분기 11개 매장을 신설한 데다 온라인 판매가 6%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업체는 2025년 매출액 전망치를 소폭 낮춰 잡았다.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8억8600만달러로 제시, 전년 대비 15% 성장을 예고한 것. 이는 앞서 내놓았던 16%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 하지만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8억721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2024년 업체의 매출액은 7억713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5.2% 늘어난 수치다. 2025년 업체의 매출액 전망치가 적중할 경우 또 한 차례 15% 가량의 매출 성장을 이루는 셈이다. 2024년 업체는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204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연간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 기준 이익률은 9.5%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상승해 수익성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잉여현금흐름(FCF)이 3470만달러로 파악된 가운데 영업현금흐름이 9870만달러로 전년 6100만달러에서 대폭 늘어났다.

안경과 선글래스, 콘택트 렌즈 등의 제품과 시력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연초부터 미국 유통 업체 타겟(TGT)과 제휴를 맺고 외형 확장에 나섰다. 타겟 매장에 와비 파커 영업점을 신설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전통적인 안경 산업을 디지털로 혁신했다는 평가를 얻는 업체는 대표적인 D2C(Direct-to-Consumer) 기업으로, 기존 렉소티카 등 대형 업체들이 독점하던 시장에서 중간 유통 단계를 제거하는 전략으로 가격대를 대폭 낮췄다. 업체는 처방전 안경을 95달러부터 시작되는 가격대에 제공한다.

고객이 최대 5개 안경을 집에서 5일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홈 트라이온(Home Try-On) 서비스로 소비자들 사이에 반향을 일으킨 업체는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앱으로 시력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제품 추천을 포함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전략도 업체가 빠른 속도로 성장한 비결로 꼽힌다.

와비 파커는 이번 구글과 전략적 제휴 이전부터 이미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안경 착용 서비스를 도입했다. 구글이 업체를 선택한 데도 이 같은 기술력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구글과 파트너십을 통한 AI 글래스 개발로 와비 파커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한편 패션 아이템을 축으로 하는 기존의 비즈니스를 웨어러블 테크 디바이스로 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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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멤버십 보안 뚫렸다…고객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커피전문점 할리스에서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비밀번호와 주소 등도 유출 항목에 포함됐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서 허가받지 않은 접근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사고 내용은 이날 고객들에게 문자로 안내했다. 18일 오후 8시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할리스 홈페이지 모습. [사진=할리스 홈페이지 갈무리] 회사가 추정하는 유출 시기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까지다. 2020년 2월 11일 이전 멤버십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과 유출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등이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정보도 포함됐다. 할리스는 사고 확인 후 비인가 접근 경로를 막고 인증 절차를 보강했다. 비정상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관계 기관에 신고를 마쳤으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이번 사고 이후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 접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현재까지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고객에게는 할리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면 함께 바꾸도록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 것도 당부했다.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및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10-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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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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