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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우즈베키스탄 SEWPHC 초청연수 및 MOU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09:46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09:46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GC녹십자의료재단(GC Labs)은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경감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초청 연수단 환영식과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며, 우즈베키스탄의 감염병 대응 및 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감염병 관리 거버넌스 개선, 역학조사 및 연구역량 고도화, 실험실 정보시스템 구축, 국가정도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검사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우즈베키스탄 연수생 전원과 GC녹십자의료재단 관계자들이 랩투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의료재단] 2025.05.26 sykim@newspim.com

GC Labs는 본 사업의 PMC(프로젝트 관리 컨설팅) 용역을 위탁받은 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의 참여 기관으로,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 및 실험실 정도관리 역량 강화를 담당하고 있다. 주요 역할은 마스터플랜 수립,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분야의 내·외부 정도관리 지침 마련, 국제 표준 인증프로그램 참여 자문 제공 등이다.

우즈베키스탄 측 파트너 기관은 국립위생역학복지공중보건위원회(SEWPHC)로, 해당 국가는 한국의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준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정부기관이다.

이번 초청 연수에는 SEWPHC 산하 국가표준실험실의 샴수디노바 마블류다 총괄원장을 비롯한 관리자 및 실무자 총 8명이 참석했다. 연수단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R), 경희의료원, GC녹십자의료재단 등을 방문하고, 실험실 인정 관련 교육을 이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17043 인증 신청에 필요한 교육과 워크숍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가표준실험실의 국제 인증 준비와 숙련도시험 스킴 개발 및 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환영식에서는 GC녹십자의료재단과 SEWPHC 간의 MOU 체결도 이뤄졌다. 양 기관은 KOICA 사업을 계기로 중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지식 및 인재 양성, 합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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