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5년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 4기 운영을 위해 참여자(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은 전국 공공 및 민간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지속가능경영 요소에 대한 논의와 실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조직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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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가 2025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 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예술위] |
아르코는 2022년부터 ESG 워킹그룹을 운영하며, 문화예술계 ESG 경영의 인식 확산과 실천 기반 조성을 선도해왔다. 첫해에는 ESG 개념 이해와 사례 학습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2023년에는 문화예술기관 ESG 이니셔티브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2024년에는 인권경영, ESG 임팩트 측정 등 문화예술 현장과 밀접한 ESG 관련 주제를 다뤘다.
2025년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 참여자 모집은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문화예술분야 공공 및 민간 기관 소속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운영되는 2025년 ESG 워킹그룹은 선발한 실무자에 사전교육을 제공하며 보다 높은 수준의 ESG 분야 이해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워킹그룹 현장에서는 직접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문화예술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ESG 지표 개발을 공동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ESG 워킹그룹이 문화예술기관이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함께 실현함에 있어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문화예술 현장에 기반한 문화예술분야 ESG 특화 지표를 직접 만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