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대통령 선거를 6일 앞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서울 강동' 민심을 훑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단일화 무산' 분위기 속 TK(대구·경북)·PK(부산·경남)'를 찾아 보수 결집 총력전에 나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선거 전까지 '무박 유세'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서울 중심으로 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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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울산=뉴스핌] 정일구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3일 구미·울산·대구에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준석 사진=이준석 캠프] 2025.05.13 photo@newspim.com |
이재명 후보는 오후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이어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저녁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사표 방지' 메시지를 앞세워 범보수층을 향한 구애에 나선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창원·김해·부산·양산을 돌며 시민들과 만난다.
이후 경북 경산에 위치한 영남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과 함께 문수형이 간다!'를 진행하며 학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또 김 후보는 경북 영천과 대구 유세를 이어간다.
'무박 유세'를 선언한 이준석 후보는 이날 점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을 산책하며 직장인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 강남구 강남e스퀘어와 코엑스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27일 "마지막 TV토론이 끝나면 동탄에서 얘기한 것처럼 무박유세를 할 계획"이라며 "이동 중 잠깐 자는 걸 제외하고 사람들과 면대면 인사하고, 구석구석 찾아뵈면서 개혁·시대교체 필요성을 전파할 것"이라고 했다.
se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