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배우' 전호준, 전 여친 폭행 재차 부인…활동 하차

기사입력 : 2025년05월28일 08:28

최종수정 : 2025년05월28일 08:28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전 연인 폭행 및 금전 갈취 의혹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저는 여자를 폭행하는 남자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전호준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A씨를 결코 폭행하지 않았다"라며 "A씨가 공개한 폭행 사진은 제가 만든 상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의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일은 상상조차 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전 여친 폭행 논란에 휘말린 배우 전호준. [사진=전호준 SNS 캡처] 2025.05.28 moonddo00@newspim.com

그는 "24일 새벽 A씨와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제가 피를 흘릴 정도로 상황이 급박해 A씨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신체 접촉이 있었지만, 그게 전부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A씨가 공개한 상처 사진에 대해 "그 자국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A씨가 23일 자신의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고, 그 사실을 카카오톡으로 내게 알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가 입은 상처는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생긴 것이며, A씨의 전 남친이 스토킹하듯 쫓아다녔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전호준은 현재 활동 중인 작품에서 하차했다. 그는 "공연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출연 중이던 모든 공연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각 극단에 전했고 양해를 구했다. 당분간 마음을 추스리며 주변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전호준의 전 여자친구 A씨는 24일 SNS를 통해 전호준에게 폭행을 당하고 약 1000만원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하며, 진단서와 자필 진술서, 상처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에 전호준은 25일 "왜곡된 주장과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A씨와 다툰 당시 상황이 담긴 녹음 파일과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A씨가 자택에 무단 침입하려 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며,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moonddo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