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 정책 성과 뚜렷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완도 치유 페이 이용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4명이 이같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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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치유 페이. [사진=완도군] 2025.06.10 hkl8123@newspim.com |
조사 분야는 방문 인지도 치유 페이 만족도 여행 선호도 관광 불편 사항 등 20개 문항이다.
응답자 82%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알고 방문했다고 답했다.
706명은 '완도 치유 페이'가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했고, 668명은 결제가 편리하다고 했다. 발급 절차의 간편성도 582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완도군이 해양치유 관광도시로 적합하냐'는 질문에 719명이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만족스러운 요소는 자연경관이 6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 음식 329명, 걷기 좋은 코스 326명,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239명 순이었다.
인상 깊은 관광지로는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244명), 완도해양치유센터(145명), 청산도(122명) 순이었다.
향후 1년 내 재방문 의사는 634명(81%)이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정보 접근성은 423명이 '매우 그렇다'고 했고 치유 페이 신청 절차도 60% 이상이 '매우 원활하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자연환경 서비스 지역 화폐 정책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며 "숙박 교통 정보 제공 등 불편을 개선해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