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10일 적성면 평남마을에서 4년간 진행된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남마을 새뜰마을사업은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가균형발전사업으로, 2021년 대상지로 확정된 후 총 15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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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새뜰마을 준공식[사진=순창군]2025.06.10 lbs0964@newspim.com |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 군의원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커팅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순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안길 확장 및 침수지 배수 개선, 슬레이트 지붕과 빈집 정비, 노후 담장 및 혐오시설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태양광 설비 구축,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생활 인프라 전반을 정비했다.
또한 어르신 글쓰기, 독서동아리, 명절맞이 마을한마당 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균형발전을 통해 모든 마을이 살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