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농축수산물 15~30% 할인
직거래장터와 공공요금 동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2일 시청 시민광장에서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판매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로,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15~30%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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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나,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시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과 시민 대상 저렴한 농축수산물 공급을 목표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40개 부스가 설치된다. 부산지역 우수 농축수산물뿐 아니라 경남·경북 등 인근 지자체 농산물도 산지 직송으로 판매한다.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부산축산농협, 경남직거래장터협의회, 지역 수산업체 등이 참여하며, 시청 목요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을 통해 주요 품목 공급량을 확보하고, 직거래장터 품목 확대, 구·군 단위 행사 확대, 수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생활물가 안정도 병행한다. 시내버스, 도시철도, 택시, 상하수도, 도시가스, 쓰레기봉투 등 주요 공공요금은 하반기에도 동결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와 카드사 할인 등으로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도 힘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