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요청에 즉각 대응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기능
데일리 리포트로 체계적 매출 현황 파악 가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11번가는 판매자 전용 모바일앱 '11번가 셀러오피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앱은 상품 등록부터 실시간 결제 확인, 주문 관리까지 모든 판매 활동을 스마트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입점 판매자들의 영업 효율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손쉽게 상품을 등록·수정하고, 고객 요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주문 관리 기능이 핵심으로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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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셀러오피스 앱. [사진=11번가 제공] |
이번 앱은 판매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시간 소통과 신속한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고객과의 대화창(11톡), 상품 Q&A, 긴급 알림 등 주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앱 최상단에 배치해 즉각적인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결제 취소·반품·교환 등 민감한 주문 처리도 모바일에서 바로 할 수 있다.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데이터와 마케팅 도구도 제공된다. 실시간 결제 건수와 거래액, 페이지뷰 등 주요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하루 두 번 정리되는 데일리 리포트로 매출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광고 집행에 필요한 셀러 캐시 및 포인트 정보도 통합 제공되어 마케팅 전략 실행이 한층 쉬워졌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월간 십일절' 같은 대표 프로모션 참여 신청뿐 아니라 신선식품관(신선밥상), 명품관(우아럭스), 트렌드패션(오오티디) 등 버티컬 서비스 입점 및 관리를 모두 앱에서 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산업군의 셀러들이 맞춤형 영업 활동을 펼칠 기반이 마련됐다.
앱 출시 기념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판매 분석 서비스 'AI셀링코치' 무료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11번가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대해 "기존 모바일 웹 대비 디자인과 기능성을 대폭 개선해 셀러들의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