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런 일 없도록 현장 목소리 귀 기울일 것"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무 중 사망한 고(故) 김충현 노동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16일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공직에 취임하게 된다면, 최소한 과거 정부에서 합의에 도달했지만 실행되지 않았던 사항에서부터 출발해 앞으로 더 나아가는 방향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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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앞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무 중 사망한 故 김충현 노동자의 빈소를 16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 2025.06.16 sheep@newspim.com |
김 후보자는 이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고인 동료 노동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오늘은 의원 개인 자격으로 왔고, 아직 공직 후보자로서 확약할 수는 없지만, 또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준비단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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