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등 13개 시·군 단체장 참여..."동서축 교통혁신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중부권 13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한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의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가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30일부터 한 달간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경북 울진까지, 서쪽에서 동쪽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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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기대 챌린지. [사진=청주시] 2025.06.18 baek3413@newspim.com |
이범석 청주시장은 여섯 번째 주자로 지난달 14일 캠페인에 동참했다.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총 연장 약 330km 구간을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해당 노선은 청주 등 중부 내륙 도시들을 횡단하며, 지역 간 교통 편의성 증대와 물류·관광 신산업 지대 조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 사업은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철도가 부족한 중부 내륙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국가 철도 인프라 확충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철도가 개통되면 서해안과 동해안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최근 개통된 다른 노선들과 연계돼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본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를 비롯해 충청권 광역 철도(CTX), 수도권 내륙선 등 다양한 철도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청주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