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동해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철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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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 동해시 홍보관.[사진=동해시] 2025.06.20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이번 전시회 철도여행정보관 내에 동해시 관광 홍보관을 마련했다. 동해역과 묵호역을 중심으로 한 2~3시간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기차 여행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테마형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야간 명소와 북평민속오일장 등 체류형 관광 자원을 부각시키는 한편, 여름철 성수기를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홍보관에서는 방문객 대상 관광 안내물과 '해별이와 친구들' 기념품 배포,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공사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동해시의 다양한 매력을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과장은 "동해선 개통으로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 국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이번 산업전 참가를 계기로 지역 철도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수요 선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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