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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최근 7경기 타율 0.111... 간파당해서? 심리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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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빈 감독 "부담 덜어주려 타순 조정... 부담 벗을 계기 기대"
상대팀 바깥쪽 패스트볼·슬라이더·체인지업 집중에 대응 못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프란시스코의 '히트상품' 이정후(26)가 약점을 간파당하며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오라클 파크에 크게 울려퍼지던 '정후리 챈트'는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홈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하위 타순에 배치됐다. 리드오프 또는 3번 타자로 팀 타선의 중심 역할을 맡았던 이정후에게는 낯선 장면이다.

밥 멜빈 감독은 경기 전 현지 매체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등과의 인터뷰에서 "이정후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고자 타순을 조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타순에 대한 이정후의 반응은 담담했다. 오히려 부담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정후. [사진=로이터]

이정후는 현재 타율 0.259, 6홈런 34타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4월 타율 0.324를 기록하며 2루타를 쏟아내던 초반 페이스는 사라졌고, 5월 이후 상대 배터리의 바깥쪽 승부에 고전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0경기 타율은 0.218, 최근 15경기로 좁히면 0.185, 그리고 최근 7경기에서는 0.111에 불과하다. 멀티히트 경기는 단 1경기에 그쳤고 침묵한 날도 절반을 넘는다. OPS 역시 9할에서 7할 중반대로 하락하며 장타 생산력도 줄어들었다.

타격 메커니즘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멜빈 감독은 "예전에는 필드 전체로 타구를 날렸지만 최근에는 땅볼이 많아졌다. 팀에 기여하지 못한다는 부담이 오히려 조급함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정후의 부진은 상대의 철저한 분석도 한몫했다. 바깥쪽 높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체인지업 콤비네이션에 이정후는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주로 생산하는 타격 스타일이 바깥쪽 공략에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윌리엄스는 이정후를 상대로 모든 공을 바깥쪽으로 던지며 효과를 봤다. 이정후는 두 차례 땅볼에 그쳤다. 볼넷 하나를 얻어내긴 했지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을 뿐 적극적인 타격에서 해결책을 찾지는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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