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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안애 통합돌봄' 시범운영 돌입

기사입력 : 2025년06월23일 15:51

최종수정 : 2025년06월23일 15:51

8개 읍면동서 통합지원창구 가동…9월 전 지역 확대 예정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이달부터 주문진읍, 성덕동, 교1·2동, 포남1·2동, 강남동, 홍제동 등 8개 읍면동에서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 통합지원창구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시는 오는 8월까지 시범사업을 마친 뒤 9월부터 전체 21개 읍면동으로 창구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노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진료(재택의료센터,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호스피스 완화의료), 일상돌봄과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체계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우울·불안 및 인지장애와 치매노인 문제 대응을 위해 강릉시는 치매친화적 느린마을 조성에도 나섰다. 지난 17일에는 가톨릭관동대와 협력해 '통합돌봄치유학교'를 개소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과 정서 회복, 사회적 고립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복지관과 병·의원 등 지역 내 약 20여 개 기관에도 안내창구를 점차 설치해 민관협력 기반의 촘촘한 돌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마련하겠다"며 "치매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치매친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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