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 주덕읍의 한 과수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올해 도내에서는 총 57농가, 19.63헥타르(ha) 규모의 피해가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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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감염나무 매몰 작업.[사진=뉴스핌DB] |
시군별로는 충주에서 가장 많은 34농가가 발생했으며, 제천·음성 각각 8농가, 진천·괴산 각각 2농가, 청주·증평·단양 각각 1농가 등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전체 피해 농가 중 54곳(17.86ha)에 대해 매몰 등 긴급 방제 조치를 완료했다.
충주에서 신규 확진된 농장(0.38ha)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방제 명령을 내리고 매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의심 증상이 확인된 과원에 대해 출입 제한과 안내 표지 설치 등 임시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동일 경작지와 인근 의심 과원에 대한 전문가 정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추후에도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