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일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간
매년 9월11일 포함된 1주간 식생활교육주간 지정
농식품부,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앞으로 매년 9월 11일이 포함된 1주간은 '식생활교육주간으로 운영된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전북특별자치도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특화산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 매년 9월 11일 '식생활교육주간'…박람회 등 행사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의 건전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식생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법정 '식생활교육주간'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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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급식, 돌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급식 운영에 일부 차질이 생긴 가운데 6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배식을 받고 있다. 2024.12.06 photo@newspim.com |
'식생활교육주간'은 건강·환경·농업 등 다양한 가치를 고려하는 건전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매년 9월 11일이 포함된 1주간은 '식생활교육주간'으로 지정됐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식생활 교육 정책 홍보, 식생활 개선을 위한 박람회·전시·학술행사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식생활교육주간' 지정을 통해 건전한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전북 규제자유특구 지정…11종의 기능성원료 적용기준 지원
앞서 지난 5월 30일 농식품부는 전북특별자치도를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기능성 표시식품 확대와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화산업을 추진해 왔다.
식품산업 고부가가치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필요성을 농식품부가 수용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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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 모습 [사진=뉴스핌] |
특히 농식품부는 규제자유특구에 11종의 기능성원료 적용기준·규격 마련과 이를 활용한 기능성 표시 식품 개발·생산 실증을 지원한다.
또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다수의 영업자가 하나의 생산시설을 다수가 이용하는 공유 공장의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영업방식을 허용한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식품시장을 실현해 식품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