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주년, 군민 삶속으로 '현장 소통'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문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해 '버스타고 구석구석' 민생탐방으로 7월 첫날을 시작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공영민 군수는 이날 아침 동강면 전통시장을 방문해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삶을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현장 중심의 정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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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가 1일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가는 군내버스에 탑승해 군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변하며 소통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5.07.01 ej7648@newspim.com |
이어 동강에서 대서면으로 이동하는 군내버스에 탑승해 일일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며 승하차 손님의 질을 응대하고 군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변하며 소통했다.
공 군수는 동강면 승림배수장 점검과 농업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동강 버스 정류장 주변 환경도 꼼꼼히 점검하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노면 불량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병동~관덕 간 군도 15선 위험도로 구간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아스콘 덧씌우기 등 재포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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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가 1일 대서면 송림배수장을 직접 점검하며 풍수해 대비 재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5.07.01 ej7648@newspim.com |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과역면 소재지 침수지역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국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후 고흥군보건소와 고흥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중식 배식 봉사를 하고 어르신들과 식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영민 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소통 행정을 군정 운영의 핵심에 두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