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사카 중심 관광개발 및 제조업 유치, 한인사회 협력 강화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망상지구 관광개발과 옥계지구 제조업 유치를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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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자유구역청 일본 도쿄 한인단체 투자간담회.[사진=강원경제자유구역청] 2025.07.01 onemoregive@newspim.com |
1일 도쿄 신주쿠 오쿠보 지역센터에서 열린 '일본 도쿄 한인단체 투자간담회'에서는 망상지구 개발사업, 투자이민제 운영, 옥계지구 기업유치 방안이 집중 소개됐다. 현장에는 신주쿠 한인상인연합회와 월드옥타, 민단 관계자가 참석해 일본 내 해외투자 동향 자문과 한인 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일에는 도쿄도 항만국을 방문해 오다이바 해안 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에도시대 인공섬에서 대규모 재개발로 변신한 오다이바의 경험은 망상지구 해안관광 개발에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경자청은 방문 기간 KOTRA 도쿄·오사카 무역관과 한국관광공사 지사를 찾아 민관 네트워크를 넓히고, 세계한인협회 오사카 지회 면담 및 고 이수현 의인을 추모하는 일정도 함께 진행하며 현지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심영섭 청장은 "일본 내 한인사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민관 투자 네트워크로 망상 관광개발과 옥계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투자이민제 등 제도가 지속 정비되는 만큼 일본 경제인들과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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