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가 1일 제32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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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141건 시정 요구.[사진=강릉시의회] 2025.07.0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실시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상정·의결했다. 시는 총 141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9건, 행정위원회가 63건, 산업위원회가 69건을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릉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강릉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철도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서정무 의원은 '강릉역 이용환경 개선 및 철도망 확충 대비 증축 촉구 건의안'을, 이용래 의원은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 촉구 건의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10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은숙 의원이 공동주택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홍정완 의원이 스타트업 친화 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김홍수 의원은 남부권 도로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조대영 의원은 강릉~제진 철도와 북부권 생활권 보호 방안을 제언하며 지역 현안을 짚었다.
최익순 의장은 "행감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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