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관리자 연수...운영·노하우 공유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과 동부교육지원청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타 시도 선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해 교육 현장 관리자인 교육장과 교장, 교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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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에서 교육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됐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7.01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교육복지사와 같은 복지 전문 인력이 없는 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운영 방안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문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초학력 지원, 아동학대 예방, 다문화 학생 지원 등 개별적 지원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재구조화해 학생 상황에 맞도록 통합 지원하는 체계 구축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대전산성초, 대전둔원중, 우송중 3개교를 선도학교로, 동부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운영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해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해 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