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들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급식 정보공개 현황을 자체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교급식 정보공개 대상은 식생활 지도 관련 정보, 학교급식 운영 계획, 주간 및 월간 식단표, 식재료 원산지, 식단표에 따라 제공되는 식단 사진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정보를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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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학교, 유치원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에 나선다. [사진=대전시] |
시교육청에서는 학교급식 정보공개 현황 점검을 위해 학교가 자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검표를 제공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급식 정보 제공을 위해 시교육청 홈페이지 '학교급식' 메뉴를 통해 상시 안내한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정보공개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학부모 신뢰를 높이고 학생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학교급식 정보 제공을 통해 급식 투명성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