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9억원 투입…하루 처리량 두 배 늘어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맹동면 쌍정리 일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도비 포함 총사업비 약 79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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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_맹동 공공하수처리시설.[사진=음성군] 2025.07.02 baek3413@newspim.com |
하루 하수처리 용량은 기존 350t에서 두배 가까운 600t으로 늘었다. 이로써 이 구역 내 가정에서는 별도의 개별 시설 없이 안정적으로 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증설된 시설에는 생물반응조 H-SBR 공법 등이 적용돼 법적 기준치보다 강화된 목표 수질로 방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를 통해 생활환경 및 지역 수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안정적인 하수 관리와 침수 피해 예방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수도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