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세계 축구계 조타 추모 물결... "You will never walk alone"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호날두 "얼마 전까지 함께 뛰었는데"
클롭 전 리버풀 감독 "환상적인 선수이자 친구... 그리울 것"
리버풀 지분 보유 NBA 르브론, 리버풀 응원가 'YNWA' 적어
포르투갈·영국 총리 애도 밝혀... 여자 유로 경기전 추모 묵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포르투갈 국가대표 디오구 조타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축구계는 충격에 빠졌고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곤도마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르투갈 곤도마르 스타디움 밖에서 한 사람이 디오구 조타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임시 추모 공간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2025.7.3 psoq1337@newspim.com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소셜미디어에 조타의 사진을 올리며 "말도 안 된다. 우리는 얼마 전까지도 함께 뛰었다"며 애통해했다. 이어 "가족과 아내, 아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 세상의 모든 힘이 그들에게 닿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축인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너무 큰 고통에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다"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동료로서 항상 너의 미소를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그는 단순한 선수가 아니었다. 모두에게 사랑받던 존재였다. 그는 절대 잊히지 않을 것"고 말했다.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은 "정말 마음이 아프다. 디오구는 환상적인 선수였을 뿐만 아니라 친구이자, 사랑스럽고 배려심 깊은 남편이자 아빠였다"면서 "네가 너무 그리울 것"이라고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곤도마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르투갈 곤도마르 스타디움 밖에서 한 남성이 3일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2025.7.3 psoq1337@newspim.com

리버풀의 동료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는 "너무나 충격적이며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조타는 정말 멋진 사람이자 선수였다.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추모했다.

풀백 앤디 로버트슨도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최고였다"면서 "너무 일찍 떠나보내 정말 마음이 아프다. 내 삶에 함께 해줘서, 더 나은 삶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슬퍼했다. 리버풀 지분을 보유한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기도를 전한다"며 리버풀의 응원가 'You will never walk alone'의 약자인 'YNWA'를 적었다.

[리버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3일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 외곽에서 한 여성이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는 현수막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5.7.3 psoq1337@newspim.com

조타는 최근 오랜 연인 루테 카르도소와 결혼했고 세 아이를 두고 있었다. 비극은 행복의 절정에서 찾아왔다.

조타의 마지막 골은 2025년 4월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터진 결승골이었다. 안필드를 가득 메운 함성이 그를 보냈고 지난 5월 말 리그 우승 세리머니에서 팬들의 찬가는 조타의 마지막 환호가 됐다.

비보가 전해진 후 팬들은 자발적으로 안필드로 모였다. 힐즈버러 참사 추모비에 꽃을 놓은 뒤 메인 스탠드 옆 나무 아래로 향했다. 조타를 위한 추모 공간이 형성됐다.

[리버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3일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 외곽에서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여 애도를 표하고 있다. 2025.7.3 psoq1337@newspim.com

축구팬 데이브 윌리엄스는 "세 아이의 아빠였던 그가 너무 일찍 갔다"며 "시즌이 시작되면 그의 노래를 더 크게 부르겠다"고 했다. 안필드에는 조타의 유니폼과 머플러와 붉은 꽃이 놓였다. 라이벌 구단 팬들도 헌화에 동참했다. 에버턴과 맨유, 레인저스의 상징도 함께했다.

조타는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스타였다. 장난기 많은 모습과 동시에 냉철하고 성실한 자세가 팬들의 사랑을 이끌었다. 리버풀시티 시장 스티브 로더럼은 "그는 팬들과 진짜 친구 같았다"고 말했다.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유로 여자 조별리그 포르투갈 대 스페인전은 1분간의 묵념으로 시작됐다. 포르투갈 선수들은 추모 현수막을 들었다.

[베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3일 스위스 베른의 슈타디온 방크도르프에서 열린 여자 유로 2025 B조 조별리그 스페인 대 포르투갈 경기 전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기 위해 양 팀 선수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2025.7.3 psoq1337@newspim.com

UEFA 체페린 회장은 "3주 전 네이션스리그에서 메달을 수여했던 순간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 했고 포르투갈 몬테네그루 총리와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도 각각 애도의 뜻을 밝혔다.

조타는 끝까지 리버풀의 '해결사'였다. 2022년 아스널 원정에서의 멀티골, 머지사이드 더비 결승골은 이제 팬들 가슴 속에 영원히 남게 됐다.

[푸에블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버풀 소속 포르투갈 축구 선수 디오고 조타의 아내 루트 카르도소가 3일 조타와 그의 형의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을 떠나고 있다. 2025.7.3 psoq1337@newspim.com

조타는 스페인 사모라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함께 차량 이동 중 사고를 당해 숨졌다. 28세의 축구 스타. 그의 짧고도 강렬했던 인생이 전 세계의 기억 속에 선명히 새겨지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