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 전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경북 울진 지역의 7월 일 최고 기온이 최고 극값을 경신하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울진군은 '폭염 집중 대응 기간'을 2주간 앞당겨 폭염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른 폭염의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울진군은 군민 건강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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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폭염집중대응기간'을 2주간 앞당겨 폭염 선제대응에 들어갔다.[사진=울진군] 2025.07.04 nulcheon@newspim.com |
이에 따라 폭염 대응의 핵심 조치 중 하나인 살수차는 2일부터 주요 시가지와 열섬 현상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에 들어갔다. 도로 온도 저감과 보행자 체감 온도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또 살수차 조기 운영 외에도 무더위 쉼터 점검, 폭염 민감 대상 보호 등 다양한 폭염 대응 활동을 병행하며, 군민의 온열 질환 예방과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대응 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