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서울 시내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로 파르나스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GS피앤엘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GS피앤엘(GS P&L)은 전 거래일 대비 3400원(9.69%) 오른 3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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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피앤엘이 자회사로 둔 서울 삼성동의 파르나스호텔. [사진=파르나스호텔] |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의 급증으로 호텔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에 새로 개장하는 호텔은 부족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공사비 급등에 따른 신규 호텔 건설 감소와 이로 인한 공급 부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당분간 수도권 내 호텔 몸값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GS리테일은 GS리테일과 GS피앤엘 두 개 회사로 인적분할하며 같은 달 GS피앤엘은 재상장한 바 있다.
또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3분기 매매체결대상종목으로 791종목(코스피 380종목, 코스닥 411종목)을 선정했으며 신규 종목으로는 GS피앤엘, LG CNS, SAMG엔터 등 105종목을 새롭게 편입한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