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8일 서면지하철역 역사 내에서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가까이에서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시의원들이 손수 거리로 나서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바쁜 일상으로 공공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접근성 높은 장소에서 직접적인 민원 접수 창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김태효, 강철호, 송우현, 성현달, 임말숙, 김창석, 반선호 부산시의원들이 함께 했다.
시의회 정책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책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1대 1 상담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민원과 정책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
시의회는 현장 민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접수된 민원은 부산시,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하여 사후 처리 결과까지 시민에게 직접 안내할 계획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서면역이라는 시민 일상의 공간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시정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부산시의회 정책협의회 김태효 대표는 "의회가 시민을 찾아가는 이 작은 변화가 결국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큰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곁에서 듣고 응답하는 의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