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는 배움공동체' 비전 실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 단재고등학교가 8일 본교 아트리움에서 개교식을 열고, 학생들과 함께 공식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 이정범 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교육계 인사와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학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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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교 개교식. [사진=충북교육청] 2025.07.08 baek3413@newspim.com |
단재고는 '빛나는 배움으로 함께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단재인'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충북 교육을 실현할 미래형 학교를 표방한다.
총사업비 약 156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연면적은 22,141㎡, 건축면적 6,183㎡ 규모로 지어졌다.
총 3학급(36명)으로 운영된다.
특히 단재고는 충북 최초 IB DP(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 고등 과정 후보 학교로 선정되어 학습자상에 맞춘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관숙 교장은 "IB 월드 스쿨 인증을 통해 미래형 대안 학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본에 충실한 교육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단재고가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간 노력해 온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