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경식 남원시장이 8일부터 22일까지 14일 동안 관내 23개 읍·면·동을 돌며 이·통장과 주요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각 읍면동 회의실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며, 발전협의회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민생 현안과 시정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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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이 주천면에서 8일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남원시]2025.07.08 lbs0964@newspim.com |
남원시는 춘향제를 비롯한 시정 활동에 협력한 이·통장 및 단체장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도 폭넓게 들을 계획이다.
특히 기존 형식적 회의를 벗어나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가며 그동안 전달되지 못했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간담회는 하루 두 차례를 기본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세 차례까지 운영하며 약 75분 내외로 구성된다. 개회사와 지역 건의사항 청취, 시장 마무리 인사와 참석자들과 소통 등 실질적인 대화 중심으로 진행한다.
남원시는 이번 순회를 통해 농업기반시설 개선, 고령자 복지 확대, 마을 안전 강화,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