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에 호우경보·서북권 등 호우주의보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8일 오후 6시 50분을 기점으로 서울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 등 서남권에 호우경보, 서울 마포·서대문·용산·은평·종로구·중구 등 서북권과 경기도 고양·용인·이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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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많은 비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07.08 leehs@newspim.com |
호우경보가 내려진 서울 서남권의 총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많은 곳은 100㎜ 이상이 예상된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로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의 총 예상 강수량은 5~40㎜이고, 많은 곳은 6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며, 우산으로 비를 막기 어려운 정도다.
한편, 이날 경기도 광명과 파주 지역은 최고기온 40도, 서울 낮 기온은 37도를 넘어서는 등 전국적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hyun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