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시민들이 지역의 고유한 문화공간과 콘텐츠를 '제2기 로컬100' 후보로 적극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은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알리는 공공 프로젝트다. 올해는 국민 누구나 공식 누리집이나 QR코드를 통해 31일까지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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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사진=광양시] 2025.07.09 ej7648@newspim.com |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S10 FE, 워치 7, 각종 축제 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추천 대상은 복합문화공간, 전통시장 등 지역 기반의 특색 있는 공간과 축제·공연·체험형 콘텐츠 및 브랜드 등이다.
광양시는 대표 자원으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인서리공원,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와 용지큰줄다리기, 진월전어잡이소리를 제시했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독특한 아우라를 지닌 공간과 전통문화 기반 콘텐츠가 풍부하다"며 "광양의 숨은 가치와 매력이 제2기 로컬100에 포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2기 로컬100'은 서면 심사와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올해 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자원은 2026~2027년 대한민국 대표 지역문화자원으로 홍보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