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와 120억원 규모 제휴 체결
무료 리조트 이용·학자금 혜택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미반도체가 아난티와 프리미엄 멤버십을 맺으며 직원 복지를 한층 높였다.
한미반도체와 아난티는 지난 9일 본사에서 120억원 규모의 멤버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한미반도체 임직원은 사내 규정에 따라 아난티 리조트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스파, 골프, 수영, 테니스, 식당 등 부대시설도 특별한 혜택으로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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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평 한미반도체 상무와 이경탁 아난티 이사가 지난 9일 한미반도체 본사에서 프리미엄 멤버십을 체결했다. [사진=한미반도체] |
아난티는 코스닥 상장사로 강남, 부산, 제주, 남해, 가평, 청평, 진천 등지에서 최고급 리조트를 운영한다. 프라이빗하고 이국적인 감성의 시설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멤버십 외에도 직원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새로 계약한 신세계푸드에서 점심과 저녁을 무료로 내며, 스타벅스 커피도 제공한다.
연차와 별개로 청원유급휴가를 주고 자녀 수에 상관없이 고등학생·대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한다. 1인 1실 기숙사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만든 복지카드, 생일과 출산 등 경조사 지원도 운영 중이다. 장기근속자 포상과 발전공로상, 지적재산포상 같은 보상제도도 마련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최고급 리조트인 아난티와 제휴해 기쁘다"며 "임직원에게 질 높은 휴식을 주고 워라밸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복지를 계속 넓히겠다"고 말했다.
아난티 관계자는 "한미반도체와 제휴로 더 많은 분들이 아난티의 서비스를 경험하게 돼 반갑다"며 "앞으로 기업 복지를 높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