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능보육원과 자매결연…"아이들의 꿈을 함께 키워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LH충북본부가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었다.
작지만 소중한 사랑 실천이 어린 영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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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조은숙(왼쪽) LH 충북본부장과 손태수 혜능보육원장이 자매결연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충북본부] 2025.07.10 baek3413@newspim.com |
LH 충북본부는 10일 충북혜능보육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LH 충북본부는 이날 보육원 내 도서관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과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도서 300여 권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책 정리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따뜻한 독서 공간에서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썼다.
LH 충북지역본부는 앞으로도 계절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올가을에는 인기 테마파크에서 즐기는 '가을소풍'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겨울에는 임직원들이 산타로 변신해 '크리스마스 나눔파티'를 열어 특별한 추억도 선물할 계획이다.
조은숙 LH 충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