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회발전특구 중기 근무환경 개선 목적...세미나 개최 통해 하반기 가시화 목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상생형 복지제도인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주시와 전주탄소산업사업협동조합은 이날 ㈜아이버스 회의실에서 기회발전특구 내 참여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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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상생형 복지제도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추진을 위한 세미나[사진=전주시] (2) 2025.07.10 lbs0964@newspim.com |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열악한 복지 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기금 마련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는 선경영전략연구소 안성은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공동근로복지기금의 필요성과 조성 취지를 설명하고, 정부 지원 제도 및 이미 운영 중인 타 지역 사례를 소개해 참여 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세미나 이후 오는 8월 중에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올 하반기 내 업무협약 체결과 기금 설립 인가 신청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업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출발점"이라며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중소기업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회발전특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