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2회 강릉 전국가족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강릉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과 가족 약 12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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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핌 DB] |
대회는 가족부와 생활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족부 경기는 복식으로만 치러지며, 생활부는 단체전과 개인단식, 개인복식, 혼합복식 등 다양한 종목으로 세분화돼 있다.
모든 경기는 11점 5세트 방식이며 가족부와 생활부 개인단식은 예선리그 후 결선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단체전 및 복식 종목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뿐 아니라 다가오는 국제 행사인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시민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규 강릉시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화합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탁구 동호인과 가족들의 강릉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