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자치경찰 안전대학 운영에 본격 나섰다.
11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고흥 도양읍 주민자치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 프로그램을 진행, 보이스피싱 예방과 같은 주민 실생활에 유익한 안전교육으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도민 안전의식 제고 교육이다.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자치경찰 활동을 알리고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고령자·보행자 교통안전 교육 등 주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도민 맞춤형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연말까지 시군 주민자치회원, 치안협력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총 20여 회 안전교육을 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관·단체는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분야별 전문 강사와 함께 주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안전교육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걸음 더 주민에게 다가가 도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