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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커머스] ③숏폼은 콘텐츠로 끝나지 않는다…유튜브·틱톡, '커머스'로 진격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14:00

최종수정 : 2025년07월22일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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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랫폼, 콘텐츠 플랫폼에서 커머스 주체로 진화
틱톡, 미국 물류센터까지 확보…풀필먼트 직접 운영 시도
국내 대응 움직임…CJ온스타일 '콘텐츠 커머스' 역량 강화
콘텐츠 소비 데이터 쌓는 빅테크, 커머스 주도권까지 넘본다

숏폼(Short-form) 콘텐츠는 단순한 영상 트렌드를 넘어 유통 산업 전반을 뒤흔드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은 짧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에 상품 탐색, 신뢰 형성, 결제 전환까지 아우르는 수직통합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AI 기반의 추천 알고리즘, 자동 영상 생성 기술, 개인화 마케팅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한 '숏폼 커머스'는 구조적 혁신이자, 플랫폼 주도권 경쟁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 플랫폼과 유통 기업들도 숏폼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도권을 놓고 펼쳐지는 산업 간, 플랫폼 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뉴스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숏폼 커머스의 산업적 위상과 변화 양상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글로벌 플랫폼의 전략 및 국내 기업의 대응, 정책·제도적 과제까지 다층적으로 진단하고자 합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유튜브·틱톡이 쇼핑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한국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는 국내 유통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제품 홍보 창구 역할에 머물고 있지만. 향후 자체 결제 시스템과 물류 서비스까지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추후 쇼핑 플랫폼 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숏폼 커머스] 글싣는 순서

1. "20초의 승부"…이커머스 판도 흔든다
2. 거대한 트렌드, 글로벌 빅테크 수직 통합 전략
3. 숏폼은 콘텐츠로 끝나지 않는다…유튜브·틱톡, '커머스'로 진격
4. 네이버·카카오도 가세…AI 기술 결합한 숏폼 전략
5. "新 실크로드 열렸다"…숏폼 타고 세계로 뻗는 K-스타트업
6. 디오비스튜디오 "AI가 만든 숏폼 영상이 더 잘 팔린다"
7. 질주하는 유튜브·인스타, 네카오는 '눈치'…글로벌 빅테크에 느슨한 규제
8. 중국 여성 고객 지갑 여는 마법 열쇠 '샤오훙수'

◆ 유튜브·틱톡, 국내 숏폼 시장 장악

15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2025 상반기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월간 활성사용자 수(MAU) 1위 앱은 유튜브로, 총 4768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튜브는 지난 2020년부터 숏폼 콘텐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20년 9월 인도에서 '유튜브 숏츠(YouTube Shorts)' 베타 버전을 출시한 데 이어 2021년 7월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정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숏츠 인기에 힘입어 2023년 2월부터는 광고 수익 분배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사진=챗GPT]

숏츠의 원조격인 틱톡은 이보다 앞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6년 숏폼 기반 앱을 선보인 틱톡은 2020년 '틱톡 포 비즈니스(TikTok For Business)'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커머스 기능 확장에 나섰다.

현재 이커머스 업계는 이들 플랫폼을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 쿠팡, 컬리, 알리익스프레스, 11번가, 테무 등은 유튜브와 직접 협업하거나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콘텐츠 기반 커머스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쿠팡 추천템'으로 검색하면 인플루언서가 상품을 소개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바로 쿠팡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숏츠를 통한 앱 유입이 실제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플랫폼과 이커머스가 모두 윈윈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유튜브 내 숏츠를 통해 쿠팡 아이템이 광고되고 있는 모습. 클릭 한번으로 판매까지 연결된다. [사진=유튜브 캡쳐]

◆ 글로벌 플랫폼, 자체 커머스 생태계로 진화 중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IT 플랫폼들은 아직 자체 커머스 역량은 제한적이다. 콘텐츠 제작이나 상품 기획, 물류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갖추지 못한 탓에 현재로서는 외부 쇼핑몰과 연계하는 어필리에이트(성과 기반 수수료)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대부분의 플랫폼은 콘텐츠에 상품 링크를 삽입해 사용자를 외부로 유도하고 전환된 매출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는 구조다. 이로 인해 쿠팡, 아마존, 네이버 등 자체 유통·물류 체계를 갖춘 기업에 종속된 구조라는 한계도 존재한다.

다만 최근 글로벌 플랫폼들은 쇼핑 탭 기능 확대, 영상 기반 상품 태깅 고도화, 자체 결제·배송 기능 강화 등 독립형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콘텐츠 소비부터 결제까지 플랫폼 내부에서 완결되는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 향후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틱톡은 2021년 '틱톡샵'을 론칭한 후 2022년에는 미국 내 풀필먼트 센터 구축에 착수했다. 2024년까지는 광고→링크 연동 커머스→앱 내 쇼핑몰→물류 일원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빠르게 완성하며 '숏폼→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한국 진출도 점차 본격화…틱톡은 연동, 유튜브는 광고 중심

한국 시장에서도 이들의 커머스 확장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틱톡은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물류 플랫폼 '아르고(Argo)'를 운영하는 테크타카와의 연동을 통해 국내 풀필먼트 시스템을 개선하고 한국 셀러들이 틱톡샵을 통해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들은 틱톡과의 협업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나서는 분위기다.

유튜브도 지난해 6월 말 앱 상단에 쇼핑탭을 적용한 뒤 숏츠 영상에 삽입되는 광고, 브랜드 협업 콘텐츠를 통해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쇼핑 광고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이 늘면서 콘텐츠와 커머스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CJ온스타일이 가장 유사한 모델을 운영 중이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 중심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며 약 300명의 인력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자사 콘텐츠의 하이라이트를 숏폼으로 재가공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외부 플랫폼에 확산한 결과, 올해 1분기 숏폼 기반 주문 전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고 CJ온스타일 측은 설명했다.

문제는 글로벌 플랫폼들의 확장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이들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모든 사용자를 잠재 고객으로 보고, 체류 시간, 클릭 반응, 조회 패턴 등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성향을 파악하고 있다. 이처럼 강력한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자체 커머스 생태계가 완성될 경우 기존 이커머스 강자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단순 유입 채널로 여겨졌던 유튜브나 틱톡이, 점차 결제·배송까지 품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들이 본격적으로 커머스를 내재화한다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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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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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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