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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건립된 오스템글로벌 사옥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국내에 인공치아 보철물로 유명한 세계적인 치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스템글로벌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제조·연구시설을 건립해 가동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주 오스템글로벌이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 연구· 제조· 업무시설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인 오스템글로벌은 일본 등 외국 치과정밀기기 연구개발사들과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2만2000㎡ 부지에 치과 의료기기 제조동(지상 7층), 연구동(지상 8층), 사무동(지상 16층)으로 이뤄진 '트리플타워'를 건립했다.
인천경제청은 오스템글로벌의 송도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2030년까지 모두 145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도 사옥에는 치과 영상 장비 제조·연구시설과 본사 일부 사업본부, 오스템글로벌 임직원 등이 입주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분야 국내 1위이자 글로벌 매출 3위 기업이다.
김해성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디지털 덴티스트리(치과 진료·치료 전 과정 디지털화) 강화해서 디지털 치의학 연구의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