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환전·여행자 보험 등 여행 기능 통합 '해외여행 홈 개편' 배경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는 올해 상반기 해외 오프라인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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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는 올해 상반기 해외 오프라인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 [사진=토스]2025.07.15 dedanhi@newspim.com |
토스페이는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서 QR 코드 또는 바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별도 환전 없이도 실시간으로 현지 통화로 결제할 수 있으며, 토스포인트 사용과 적립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올 상반기 토스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장 활발했던 국가 Top 5는 중국, 일본,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다. 토스 관계자는 증가한 거래액의 배경으로 해외여행 홈 개편을 언급하며, 이 개편을 통해 결제, 환전, 여행자 보험 가입, 공항 출국 준비 등 여행에 필요한 기능들을 통합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공항' 탭을 추가로 선보여 사용자들이 출국장 혼잡도, 공항 주차장 위치, 탑승구와 탑승 시간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하여 공항 출국장 및 탑승구에서 여권과 탑승권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토스 관계자는 "해외 결제 거래액 증가의 원인은 다양한 여행 과정을 하나의 앱으로 연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용자가 토스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