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용보증재단과 1조9000억원, 신용보증기금과 2조6000억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내 4조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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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내 4조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진=NH농협은행]2025.07.15 dedanhi@newspim.com |
NH농협은행은 이날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강태영 농협은행장을 포함해 중소기업중앙회 오기웅 상근부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농협은행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2억원, 총 62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약 9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협약보증상품을 새로 출시하고,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춘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농협은행은 신용보증재단과 1조 9000억원,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2조 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특히, 농협은행은 영업점 60% 이상이 비수도권에 위치한 만큼, 이번 지원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과 국가 경제도 활성화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과 실질적 금융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이 평가는 금융업체의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서민대출 지원 정도 등을 평가해 지자체 및 교육청 금고 선정 기준 등에 활용된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