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안전 교육장 기대
[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여름철을 맞아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9일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에 위치한 야외 공간으로, 유아용(수심 0.5m)과 아동용(수심 0.8m) 각 1개소로 구성돼 있다. 워터슬라이드, 비치체어 등 물놀이와 휴식 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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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국민해양안전관 어린이 물놀이장. [사진=진도군] 2025.07.16 hkl8123@newspim.com |
운영 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28일간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진도군은 아동 안전을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시설을 지정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물놀이장 내에는 안전 표지판을 설치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욕수 교체, 탁도·염소 수치 관리 등 수질 관리와 시설물 유지보수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물놀이장이 어린이들이 안전 수칙을 배우고 물과 친해지는 교육과 놀이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