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한밤중 세종에서 4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8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쯤 세종시 나성동 한 교각 인근에서 "사람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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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세종시 소정면에서 의용소방대가 도로 위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5.07.17 gyun507@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40대 남성 A씨가 인근 하천 산책로로 가기 위해 둑을 올라 천변에 진입하던 중 물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세종시는 하천으로 통하는 진입로를 차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진행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