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키움 돌봄, 함께성장 생태전환교육'실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에 맞춰 영유아 교육·보육 질 제고를 위한 특색 사업을 전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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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가 7월부터 유보통합 정책에 발맞춰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유보통합 특색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
시범사업은 도내 3~5세 유아가 있는 1200여 개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기관별 상황과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집행된다.
주요 사업은 '함께키움 돌봄'과 '함께성장 생태전환교육' 두 축으로 운영된다. '함께키움 돌봄'은 돌봄 프로그램, 안전한 환경·균형 간식 등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함께성장 생태전환교육'은 생태교육과 교사 역량 강화, 가정·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각 기관 특색에 맞춘 실행을 지원한다.
유치원·어린이집은 두 사업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기관별 지원 규모는 유아 수에 따라 차등 배분되며, 전체 배정 예산은 특별교부금 30억여 원 수준이다. 해당 사업은 교육지원청과 시·군청 협조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체감도 제고를 위해 공공도서관 연계 '아이키움 도서관 놀이터', 소규모 기관 유아 대상 '찾아가는 반짝놀이터', 교사 역량 강화 공동 연수 등 경남형 모델을 추가로 추진한다. 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현장 중심 돌봄·교육모델 개발도 병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특색사업과 시범사업을 통해 유보통합 현장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겠다"며 "교육·보육 현장의 실제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원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