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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블루오션' CGM 선두주자 덱스콤 ① 왜 게임체인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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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 시간 30분 미만
부착 후 15일 연속 측정
전당뇨까지 시장 확대

이 기사는 7월 22일 오후 3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1년 사이 25% 하락한 덱스콤(DXCM)의 비중 확대를 추천하는 의견이 꼬리를 물고 있다.

2024년 실적이 월가의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 하락 압박이 이어졌지만 성장 모멘텀이 살아났고, 중장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위한 의료 기기를 개발, 공급하는 업체는 전세계 25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가운데 시장 기회가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당뇨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데다 전당뇨 시장을 적극 공략,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업체는 1999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센서 및 바이오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당뇨 및 대사 질환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른바 지속적인 혈당 측정(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시스템이 대표적인 제품으로, 설계와 개발, 생산, 유통까지 특화된 비즈니스 구조를 갖췄다.

덱스콤은 인슐린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 아직 CGM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들이 4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들은 CGM 보험 적용 대상이지만 기기를 도입하지 않은 상태다. 이들이 궁극적으로 업체의 고객에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다.

해외에서는 CGM 보급률이 미국에 비해 낮기 때문에 앞으로 매출이 확대될 기회가 상당하다고 업체는 강조한다.

G7을 부착하는 환자 [사진=덱스콤 제공]

업체의 대표 제품에는 2022년 출시된 덱스콤 G7과 덱스콤 G6 및 G6 프로, 2024년 미국에서 출시된 덱스콤 스텔로(Dexcom Stelo), 덱스콤 클래리티(Dexcom Clarity) 등이 있다. 2025년 4월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은 덱스콤 G7은 최신형 CGM 시스템으로 정확성과 착용 편의성, 30분 미만의 빠른 워밍업, 스마트폰과 실시간 연동, 애플리케이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으로 편의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덱스콤 G6와 G6 프로는 기존의 주력 모델로, 무지혈 연속 혈당 측정과 자동 데이터 분석, 다양한 스마트기기 호환성을 강점으로 한다.

덱스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지난해 선보인 덱스콤 스텔로는 업체가 한 단계 도약하는 모멘텀을 제공할 제품으로 가대를 모은다. 제2형 당뇨 또는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는 성인, 그리고 이른바 전당뇨(pre-diabetes) 환자까지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일반 소매용(OTC) CGM이기 때문.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출시 이후 이미 강력한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덱스콤 클래리티는 데이터를 분석해 혈당 패턴을 포함한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지금까지 덱스콤은 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층을 집중 공략했다. 보험업계도 이들 인슐린 사용자에 대해 비교적 적극적으로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인슐린 당뇨 환자 및 전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OTC CGM 기기인 스텔로를 출시함으로써 업체가 잠재적인 시장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내에서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 중 CGM 사용자 비중은 약 5% 가량이다. 당뇨 전단계 환자의 경우 CGM 도입율은 1%에도 못 미친다.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안팎을 포함한 덱스콤의 시장 기회가 매우 크다고 판단한다. CGM 기술 채택이 증가하면서 덱스콤의 매출 및 수익도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이 같은 추세가 향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덱스콤은 CGM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 잡았고, 특히 미국 제1형 당뇨 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다.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급속하게 점유율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애보트 연구소 및 메드트로닉과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덱스콤 제품은 2023년 4분기 기준 CGM 시장에서 65%에 달하는 점유율을 나타냈다.

월가에 따르면 미국 제1형 당뇨 시장에서는 데스콤이 우위를 보이는 상황이고, 비인슐린 제2형 당뇨 및 CGM 미사용자 시장에서는 애보트 연구소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주로 소아나 청소년기에 발생하는데 췌장 베타 세포 파괴로 인해 발생하고, 제2형 당뇨병은 중장년층에서 흔하고 생활습관이나 유전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과 분비 부족이 원인이다.

덱스콤은 스텔로 출시를 계기로 제2형 당뇨 시장에서 강하게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기대한다. 업체는 신제품과 함께 보험 확대 전략으로 애보트 연구소와 격차를 빠르게 좁히는 움직임이다. 전체 당뇨병에서 제2형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스텔로를 앞세운 성장 모멘텀에 관심이 뜨겁다.

덱스콤은 센서 기술력에서 커다란 경쟁력을 인정 받는 업체다. 업계 최상위 수준의 정확도와 짧은 워밍업 시간, 소형화와 무통 감지, 실시간 데이터 제공까지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다.

인슐렛과 탠덤을 포함한 인슐린 펌프 업체와 완전 통합을 이루고 직접 스마트 기기 및 스마트 워치와 연동 기능을 강화한 것도 덱스콤의 강점으로 꼽힌다. 스텔로의 COT 판매 허가와 보험 확대 적용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확장성과 접근성 측면의 경쟁력을 드러내는 단면이라는 의견이다.

시장 확대와 관련한 업체의 계획은 상당히 구체적이다. 당뇨병 예방과 헬스케어 겸용인 스텔로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임산부와 소아, 고령자 등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해 신규 시장 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말레이시아 생산 거점을 통해 원가 절감 및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AI) 기술 결합 측면에서도 덱스콤이 앞서 나간다는 평가다.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과 의료 기관과 연결성 강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

주요 외신과 미국 질변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의 당뇨병 환자가 38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1.3%에 달하는 실정이다. 비만과 고령화,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해마다 환자 수가 증가, 유병률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또 다른 통계에서는 2024~2025년 기준 전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5억3800만명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인구의 약 11분의 1인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2045년 환자 수가 7억8300만명까지 늘어나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전당뇨 환자까지 포함하면 이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당뇨병 치료제 및 기기 시장의 규모도 해마다 확대되는 추세다. 미국의 시장 규모가 GLP-1 계열을 포함한 신약을 중심으로 700억~800억달러로 파악됐고, 전세계 시장 규모는 1600억~1800억달러로 연평균 6~8%씩 성장하고 있다.

GLP-1은 글루카곤 유자 펩티드-1으로,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하나다. 주로 장에서 분비되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조절한다. 본래 당뇨병 치료 물질인 GLP-1이 체중 감량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다수의 제약사들이 이를 이용한 비만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8년 전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규모가 2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환자가 늘어날 뿐 아니라 경구용 GLP-1을 포함한 혁신적 치료제의 등장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기기 도입이 늘어나면서 시장 규모가 수 년간 크게 팽창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GLP-1 유사체를 포함한 신약과 디지털 헬스 기기 및 만성 질환 관리 서비스 시장이 동반 성장하는 모습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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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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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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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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