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 할인으로 소비자 경제적 부담 완화
34개 업체 109개 품목 참여… 소비자 선택 다양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23일부터 8월5일까지 14일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별천지하동쇼핑몰에서 지역 농특산물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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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하동쇼핑몰 할인전 웹이미지 [사진=하동군] 2025.07.23 |
군은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연계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행사에는 34개 업체가 109개 품목을 선보이며, 제품 정가 대비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약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비자가 실질적 가격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별로는 2만 원 미만은 30%, 2만 원 이상은 20% 할인율이 적용된다. 개인별로 품목당 최대 10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별천지하동쇼핑몰은 하동군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공식몰로, 지역 농가 생산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여름 할인전은 폭염에 지친 소비자에겐 경제적 혜택을, 지역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농특산물이 전국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품질관리와 판촉 행사로 소비자 만족도와 농가 소득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