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난시설·대피장소 원터치 길 안내 서비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재난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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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 네 번째)이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받은 안전·재난 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7.26 |
이번 수상은 경남 시부에서 유일하며 2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개최됐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고용, 불평등 완화, 안전·재난관리 등 7개 분야별 공약 및 정책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전국 각지에서 총 401건이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191건이 경북 안동 국립경북대학교에서 열린 현장 발표 심사까지 치열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는 '위급한 순간, 전국 최초! 구난시설·대피장소 원터치 길 안내 서비스' 사례를 선보였다. 앱 설치 없이 QR코드나 웹 링크 접속만으로 가까운 구난시설이나 대피장소까지 실시간 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