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총회(ISAG 2025)'가 성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53개국 1000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 및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최신 유전학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워크숍 세션, 구두 및 포스터 발표 등이 활발히 진행됐으며 최신 동물유전체 기술, 윤리적 유전학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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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총회 참석자들 모습. [사진=대전관광공사] 2025.07.28 gyun507@newspim.com |
특히 행사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국립중앙과학관, 장태산자연휴양림, 한밭수목원 등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ISAG 총회 조직위원장인 충남대학교 이준헌 교수는 "이번 총회의 학술성과는 물론 참가자들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고려한 점에서 도시와 함께 호흡하는 경험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MICE산업 홍보를 위해 공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이번 총회의 성공적 개최는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과 MICE 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 에도 대전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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