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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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사진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
29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 3선 중진 국회의원인 김 후보자는 호남의 대표적 친명계(친이재명) 인사로 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대 국회와 20대 국회 시절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4년간 활동한 바 있다.
인사청문회에선 대출 규제 이후 후속 대책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LH 개혁과 관련한 구체적인 답변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앞서 김 후보자는 첫 출근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지시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LH 개혁을 직원 문제를 떠나 구조적이고, 판을 바꿀 수 있는, 큰 규모의 개혁을 염두에 두면서 능동적이고 공격적으로 임해달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번 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장녀에게 전세계약금을 빌려주면서 이를 재산신고에 누락했다는 의혹, 국회의원 시절 연말정산 이중공제를 받았다는 의혹에 받는다. 또 17년 전 전북도의원 시절 아파트 분양권 전매 관련 논란을 받은 바 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