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용인시, 광복80주년 시민 문화 축제 개최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광복절을 경축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도록 대형 펼침막을 청사 외벽에 게시하고 용인시와 협업해 광복80주년 경축식과 시민 문화 행사를 연다.
31일 경기동부보훈지청에 따르면 광복80주년 경축식과 시민 문화 행사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는 다음 달 15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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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광복 80주년을 앞둔 31일 청사 외벽에 상징 엠블럼과 주제어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문구를 새긴 대형 펼침막을 내걸었다. [사진=경기동부보훈지청] |
그동안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용인시, 용인시광복회,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문화재단, 단국대학교 총학생회는 광복 80주년 TF를 꾸려 행사를 준비했다.
시민 문화 행사는 축하 공연과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독립 선언 재현 영상 만들기, 다양한 보훈체험 프로그램, 전통놀이를 비롯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민다.
더욱이 행사 당일 시민 참여로 제작할 영상인 '광복80년, 다시 외치는 선언'은 기미독립선언서 각 구절을 80구절로 나눠 시민들이 낭독하는 프로젝트로, 80년 전 찾아온 광복은 우연이 아니라 수많은 독립유공자들의 끊임없는 투쟁과 희생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특별한 기록물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 보훈체험 부스에서는 독립유공자에게 감사 메시지를 담은 80조각 퍼즐로 완성하는 ▲광복80 퍼즐 포토존과 태극기 키링 만들기▲나만의 독립 썬캡 만들기▲태극기 비즈 팔찌 만들기를 비롯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만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손애진 지청장은 "뜻 깊은 광복80주년을 맞아 광복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축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