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오태완 의령군수 "지류형 민생쿠폰 호응…경남 두 번째 높은 42% 넘겨"

기사입력 : 2025년08월06일 15:31

최종수정 : 2025년08월06일 15: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령층 맞춘 선제 대응 효과
지류형 비중 50% 이상 확대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중 지류형(종이) 상품권 발급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5일 기준 지류형 상품권 발급률이 42%를 넘어 경남 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5일 군청에서 읍면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8.06

군은 고령 인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전체 지급액의 25%에 해당하는 14억 원 상당의 지류형 상품권을 선제적으로 준비했다. 이는 경남 내 6개 군을 제외한 다른 지자체의 많은 곳이 지류형 발급을 하지 않거나 민원 발생 후 부랴부랴 도입하는 것과 확연히 대비된다.

고령층 이용객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통시장이 이번 쿠폰의 최대 수혜처다. 카드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과 카드 단말기가 없는 노점상, 카드 수수료 부담이 있는 상인들 모두 지류형 상품권을 크게 반기고 있다.

의령전통시장상인회 심용근 회장은 "요즘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고 노점상들도 종이 상품권을 다발로 들고 와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고 전했다.

일반 군민들도 모바일이나 카드 방식보다 현금과 유사한 지류형 상품권을 선호한다. 상품권 가맹점이 부족한 군 지역 특성상 현금성 지류형이 소비 활동에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이에 의령군은 6일부로 지류형 상품권 비중을 전체 지급액의 50%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전날 기준 의령군의 소비쿠폰 지급률은 24,659명 대상 중 22,353명으로 90%를 넘었다. 군은 창녕군과 함께 신용카드, 선불카드, 상품권(지류·카드·모바일) 전 수단을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해 군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면 지역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해 면 지역 주민들의 쿠폰 사용 불편을 해소했다.

오태완 군수는 전날 읍면장회의에서 "고령자, 취약계층, 장애인 등 거동 불편 군민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 누락이 없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라"고 지시하며 세심한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군의 민생쿠폰 정책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