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m 대관람차, 남해 관광 랜드마크 부상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6일 홍익관광개발㈜과 '남해 송정 대관람차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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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경남 남해군수(오른쪽 세 번째)가 6일 군청에서 홍익관광개발과 체결한 송정 대관람차 개발사업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남해군] 2025.08.07 |
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홍익관광개발㈜ 황윤하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남해군은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홍익 관광개발㈜은 대관람차 및 부대시설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와 제반 경비를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남해 송정 대관람차 개발사업'의 핵심 시설물인 대관람차는 직경 90m 규모이며, 주변에는 기념품샵, 포토존, 휴게공간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세부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절차 협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송정 대관람차는 단순한 랜드마크 조성에 그치지 않고, 남해 관광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쏠비치, 설리스카이워크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향후 주민설명회 및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착공 예정 시기는 2026년 상반기다.
m25322532@newspim.com